목차 1.서론 2.본론 2.1 증상 자체에서의 활용 2.2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활용 2.3 기타 스마트 워치 외 IOT 기능 활용 4.결론 |
1.서론
앞서 가벼운 공황장애의 증상 및 원인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먼저 공황장애가 의심이 된다는 것은 아직 의심이 되는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체적 증상의 경우 피검사나 엑스레이, CT, MRI 등 각종 장비를 통하여 어느 정도 진단이 수월 합니다. 그러나 심리적 문제의 경우 진단에 있어서 진단 장비 등을 활용한 시각화 작업이 용이 하지 않고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각종 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부정맥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은 심리적 문제 등에서 기인한 장애보다 훨씬 진단이 용이하다고 보여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리적 문제에 기인한 것들은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보다 더 정확하고 조금이나마 측정이 가능하고 기록까지 만들어 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면 본인에게는 물론 24시간 본인을 따라다니며 관찰할 수 없는 담당 의료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본론
2.1 증상 자체에서의 활용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남긴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계량적 데이터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병실과 달리 중환자실의 경우 환자의 몸에 모니터 등 특정 장비를 달아 24시간 내내 데이터를 특정하고 기록하고 관리하며 수치의 변화 정도에 따라 진단 및 처방이 훨씬 더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동시에 몸에 이런 측정 장비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마트 워치 등 IOT 기기를 사용하여 전문 의료장비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도 필요한 어느 정도의 데이터를 측정 및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공황장애의 대표적 증상들 일부분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자동적인 방법
빠르게 두근거리는 심박수, 숨가쁨 또는 목의 압박감, 땀흘림, 가슴통증, 현기증, 두통
스마트워치의 기능에서 심박수 측정, 혈압 측정, 산소 포화도 측정, 심전도 측정, 스트레스 측정 등 센서를 이용해 의료장비 정도 수준의 정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1)의 측정 및 기록 가능한 증상에서 이러한 데이터를 필요시 또는 자동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 기록이 되고 시간대별 날까 별로 데이터가 수집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두근거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하는 부분이 두근거림을 느낀다고 꼭 실제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과 두근거린다는 것이 필요충분적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통산적인 건강한 사람의 평온할 때 심박수는 분당 60~90회 사이입니다. 60회 이하는 보통 느리게 뛴다고 서맥, 90회 이상은 빠르게 뛴다고 빈맥이라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신경 쓰이지 않던 심장 박동이 두근거리면서 빠르게 느껴진다면 내가 느끼는 것과 실제 심박수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은 두근거림을 느껴 심박수가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측정 한 결과 60~90회 사이라면 이는 인지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소 아프지 않던 자극도 본인의 상태가 민감해져 있는 등의 상태가 되면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인지적 오류를 줄여나가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숨가쁨 또는 목의 압박감에서 산소포화도 측정을 땀흘림, 가슴통증, 현기증, 두통 등에서는 혈압 측정을 통하여 신체상태와 느끼는 증상들을 크로스 체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측정을 통하여 전반적인 컨디션과 함께 대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심리적 증상외의 부정맥,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신체적 증상을 진단하는 데이터로도 활용 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이 어떤 병증에 의해 유발되는지를 감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수동적인 방법
떨리거나 떨림, 오한, 안면홍조, 메스꺼움, 복부 경련
떨리거나 떨림은 진전이라고 하고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을 오한이라고 합니다. 진전은 심박수와 관련이 조금 더 높을 확률이 높고, 오한은 체온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 메스꺼우므 복부 경련 등은 본인이 느끼는 상태로써 증상이 일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2)의 증상들은 스마트 워치로 측정가능하거나 자동 기록 되지는 않지만 스마트 워치의 편리한 기능으로 그 시기와 횟수 등을 기록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킵등의 메모 앱을 설치하여 메모하거나 음성녹음, 또는 문자 보내기 등으로 그 기록을 취합하여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 날짜 별로 하루 중 어느 시간대, 어떤 장소, 상황, 횟수 등을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까지 취합하여 매일 따로 일지를 기록한다던지 한다면 중요한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스마트 워치에 공인된 체온 측정 기능이 없지만 향후 출시될 차기 스마트 워치에서는 체온 측정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체온도 자동 측정 되게 된다면 특히 오한이나 안면 홍조 등을 느낄 때 유용하게 사용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진전 증상이나 메스꺼움 및 복구 경련 등의 경우는 증상 발현 즉시 스트레스 측정 등의 기능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와 현재 인지하는 느낌을 대조해 볼 수도 있습니다.
2.2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활용
커피, 담배, 술 등 심박수를 높일 수 있는 외부적 요인 또는 어떤 장소 및 스트레스성 상황을 자동적 또는 수동적으로 기록 및 데이터화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커피를 몇 번 마시고 담배를 멸번 피며 음주를 몇 번 하였는지 기록하는데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 폰등을 사용하여 수동적으로 지록 가능하며, 구글 지도 타임라인을 확인하여 언제 어떤 장소에 있었으며, 도보 또는 이동수단으로 거리 및 시간 등이 자동 기록 되므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앱에서 프로필로 들어간 다음 타임라인을 확인해 보세요. 스마트 워치에 내장된 GPS가 본인의 위치 기록을 꼼꼼하게 기록 하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활성화하여 기록을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워치의 운동 기능으로 운동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는 일부 자동 측정 가능한 운동을 자동 인식하기 때문에 운동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운동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3 기타 스마트 워치 외 IOT 기능 활용
스마트 워치 외에 각종 IOT 기기 등을 활용하여 가벼운 공황장애의 진단 및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에 내장된 센서 외의 다른 기능이 있는 다양한 IOT 기기들이 있지만 스마트 워치처럼 항상 휴대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부분 들이 있어 글 후반부에 소개 글로 적어 놓습니다.
Google Nest Hub(2세대)의 경우 우리가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을 추적하고 호흡을 측정하며 야간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감지하여 기록합니다.내 수면 패턴을 파악하면 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 통계와 팁을 받게 됩니다. 또 저전력 레이더를 사용해 우리의 움직임과 호흡을 감지하고 코골이, 기침 등의 소리와 방의 조명, 온도와 같은 환경 요소를 감지합니다. 즉, 각종 수명 관련 정보들을 취합하여 우리에게 제공함으로 우리가 자는 동안 우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줌으로 숙면을 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숙면을 취해야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할 수 있습니다. 숫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갖기 어려렵습니다.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에도 증상의 완화를 위해 많은 것들을 노력할 수 있지만 자는 동안에도 우리가 적절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기만 하더라도 상당한 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는 스마트 워치보다 훨씬 정밀한 심전도 센서를 장착하여 보다 더 정확한 측정에 도움을 줍니다. 스마트 워치는 손목에 착용하여 측정하는데 반해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는 가슴에 부착하여 보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부정맥은 한 번의 검사를 통해서 알 수도 없고 병원에서 시행하는 24시간 홀터 심전도 측정으로도 숨은 부정맥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는 24시간 이상 장시간 몸에 부착하여 7~14일 정도의 긴 시간 동안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여 진단의 정확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OT 홈카메라, 홈CCTV 등을 활용하여 공황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면 시간 등을 포함하여 댁내에서 보내고 있는 시간은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IOT 홈카메라는 자녀를 돌보는데 사용하거나 반려동물이나 혼자 있는 노약자들을 위해 설치하여 보호자가 관찰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지만 자기 자신의 보호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관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필요시에 거울을 보거나 타인에게 물어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는 있지만 장시간 동안 녹화된 홈카메라의 영상에 비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들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편하게 여유를 가지고 지낼 수 있는 장소는 자신의 집이 제일일 것입니다. 그러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에서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리고 잠을 자는 동안 나의 모습은 어떨까요? 녹화된 장시간의 화면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그것을 치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댁내에서 당신 스스로가 편안하게 있는지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관찰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집안에서 무슨 행동을 하였고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대부분 본인의 기억에 의존할 것입니다. 그 기억도 믿을만한 데이터이긴 하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 또한 추가된 데이터로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결론
가장 대중화되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항상 휴대하여 몸에 착용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를 중심으로 그 외에 스마트 워치가 가지고 있지 못한 다양한 IOT 기기들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 들을 기술해 보았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장비는 아니지만 상당한 정확성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전문 지식을 가진 의료인이 아닌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및 일상을 영위하면서 사용 가능한 휴대성 등은 병원에서만 가능한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정확도 높은 측정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스스로 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치료를위해 의료인을 만날 경우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간헐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었다는 말 보다는 그 동안 수집한 데이터들을 의료인에게 제공하면 보다 더 정확성 높은 진단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기재된 방법 들은 증상이 가벼운 정도 및 가벼운 공황장애에 용이한 방법들로 중증 이상의 심각한 증상이 지속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 의료인을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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