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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가벼운 공황 장애 증상,원인 및 해결책 – 두근거림, 땀, 떨림, 통증, 두통 등

by 키티의 정보 창고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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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벼운 공황장애의 증상
2. 가벼운 공황장애의 원인
3. 가볍지 않은 해결책

공황장애의 느낌을 표현한 사진
가벼운 공황장애

1. 가벼운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 증상은 실존하는 위험이나 명백하게 보이는 원인이 없을 때 스스로가 감당하기 어려운 신체적 반응을 유발하는 갑작스러운 느낌입니다. 공황 발작이 발생하면 자기 컨트롤을 못하거나 심장 마비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사망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생에 한두 번만 공황 발작을 일으키며, 아마도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 끝나면 문제가 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지속적인 병적상태로의 공황장애 이전의 가벼운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공황장애의 증상 중 대표적인 것들을 열거해보왔습니다.

 

-임박한 사망이나 위험에 대한 감각

-통제력 상실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빠르게 두근거리는 심박수

-땀흘림

-떨리거나 떨림

-숨가쁨 또는 목의 압박감

-오한

-안면홍조

-메스꺼움

-복부 경련

-가슴 통증

-두통

-현기증, 현기증 또는 실신

-마비 또는 따끔거림

-비현실감이나 분리감

 

증상들을 따로 때어 놓고 하나씩 보면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 본 증상 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목록들을 모아 놓고 보면 저 목록들 중 하나를 지속적으로 또는 목록들 중 둘 이상을 동시에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가진 지병이 있어 위 목록에서의 증상이 관련되어 나타났으면 공황장애를 의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 또는 별다른 자극이 없는데 즉, 왜 이 증상 들이 지금 나에게 나타나는 것인지 처음에 의아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정신의학협회(APA)에서 발행한 분류 및 진단 절차 DSM-5 에 따르면

 

최소한 한 번 이상의 공황발작 후 한 달 이상 다음 두 가지 중 한 가지 또는 둘 다 발생한다.

 

라고 되어있으므로 가벼운 공황장애라고 느끼고 계신다면 아직 장시간 증상을 경험하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1~2회 정도 증상을 겪었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들이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된다면 그 때가 되어서야 나도 공황장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공황증상의 가장 나쁜 점 중 하나는 또다시 다른 발작을 일으킬 것이라는 두려움입니다. 공황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쌓아두지 말고 여유를 가지세요.

2.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 등을 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가벼운 공황장애의 원인에 가까운 것은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인생 경험, 인지적 요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는 보통 스트레스가 받았다거나 스트레스가 쌓였다라고 흔히들 말하곤 합니다. 여기서 스트레스라는 말을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만 정확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란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의 능률을 높이고 집중을 하는 등 장점이 있지만 정도를 넘어선 스트레스는 몸에 해가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분비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보내도록 합니다. 이에 따라 맥박과 호흡은 물론 근육긴장, 감각기관의 예민함이 증대되므로 간단히 말하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몸이 더 효율적으로 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정도를 넘어선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속적으로 길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돼 식욕이 증가하여 지방이 축적되고, 근육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인해 근조직 손상이나 면역기능 약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도 있습니다. 지방은 쌓이고 근육은 줄어들고 면역은 약화 되는 등 결론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공황장애라고 느끼는 이유는 위 증상에서 열거한 증상 들이 평소에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예민해지고 건강하지 못한 몸이 받아들일 때는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신체적으로 살펴보았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기 위하여 컴퓨터를 예로 들겠습니다. 컴퓨터에는 메모리라는 기억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 메모리는 컴퓨터가 지금 수행해야 할 것 들은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처리를 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메모리에 통상적인 작업이 아닌 수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시킨다면 통상적인 작업을 할 때 보다 훨씬 느리게 작동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감정이 없습니다. 스케줄링된 처리 순서대로 그냥 일을 처리해 나가면 그 뿐입니다. 컴퓨터가 느리게 작동하고 있다고 컴퓨터가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사람입니다. 지정된 시간 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 결과물을 기다리고 있을 상사 등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눈앞에 보이는 듯합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며 컴퓨터와는 다른 생물입니다. 정도를 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시에 여러 생각을 처리 할 수 없고, 컴퓨터처럼 어떤 감정이나 생각없이 과업을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이런걸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여유라는 것은 빈 공간입니다. 빈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되는 자극과 상황들은 그저 짐일 뿐입니다.

 

개인적인 인생 경험, 인지적 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경험했던 것들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을 받거나, 현재 인지적으로 외부의 대상이나 자극을 수용하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에 개입되는 요소들이 공황 증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면에 집중하는 모습
자신을 관찰합니다.

3.해결책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황장애라고 할 때 갑자기, 미처 생각할 틈도 없이 빨리, 실존하는 위험이나 명백하게 보이는 원인이 없을 때 등 이유를 모르고 증상을 경험하기에 더 공포가 되는 것입니다. 증상을 촉발하는 그 원인을 알면 그 원인을 최대한 피하면 증상의 발현을 최대한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는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 어떻게 했을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라고 생각해보면 언제, 어디서, 무엇을, , 어떻게의 변수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입니다.

 

나라는 것이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요소인데 그런데 어떤 나일까요? 앞서 여유라는 것은 빈 공간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Capacity , 수용력이라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더 쉬운 표현 일 것 같습니다. 빈 좌석이 많은 버스에 승객들이 더 빠르게 타고 내릴 수 있고, 양손에 짐을 들고 있는 사람보다 양손이 가벼운 사람이 짐을 더 들 수 있으며, 유휴상태의 컴퓨터에서 실행시키는 프로그램이 이미 수개의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있는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추가 실행하는 것 보다 더 빠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또는 지속적이고 지금도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여유가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넘치는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보다 백수가 더 여유롭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백수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주변의 압박 등 감당해야 할 것 들이 있습니다.

 

당장 원인을 찾아보라고 하면 지금 당장 찾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가만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관찰하세요. 평소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나 장소 시간 등에서 그때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 등을 메모로 작성해봅니다. 이것들은 원인으로 찾아가는 실마리가 됩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우리는 아직 원인을 모를 뿐이고 못 찾았을 뿐이지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데 까지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우리는 수용력을 조금이나마 더 확보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더 건강히 하고 증상이 발현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같은 것 들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필요가 있습니다. 명상, 마사지, 규칙적인 운동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들이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 되는 음식이나 영양제,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등 또한 증상의 발현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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